On the patterns of establishing the implied author and implied reader for narrative texts : Irony in the story of the Smaritan Woman
Abstract
본고는 서사 텍스트 읽기 방법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내포저자와 내포독자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관심을 두었다. 성경의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를 대상 텍스트로 하였다. 논의를 위해 경전 읽기로서의 성경 읽기가 지닌 특수성도 고찰하였다.성경 읽기는 몇 가지 특수성을 지닌다. 첫째 저자의 텍스트 생산 목적을 정서표현이나 상대 설득이나 교리 등의 정보 전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둘째, 성경 읽기는 텍스트의 역사성과 초월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셋째, 성경 읽기에서 텍스트는 해당 공동체에서 최고의 절대적 권위를 지닌다. 넷째, 성경 읽기는 다른 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텍스트로의 구심력이 강하다. 다섯째, 종교경전으로서의 성경 읽기는 매우 성찰적이다.내포저자가 설정된 양상은 다음 몇 가지와 같았다. 첫째,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에서 내포저자는 내포독자를 향하여 예수와 대화할 것을 요청한다. 둘째, 내포저자는 내포독자들에게 예수가 메시야, 곧 그리스도임을 깨달을 것을 요청한다. 셋째,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의 내포저자는 내포독자로 하여금 사마리아여인이 지니고 있는 예수에 대한 이해와 내포독자 자신이 지니고 있는 예수에 대한 이해를 대조해 가면서 읽도록 의도한다. 넷째, 내포저자는 예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청한다. 다섯째, 예수의 정체성을 설득시키기 위해 내포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상정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하나씩 제시하며 단계적으로 범위를 좁혀가는 전략을 쓴다. 여섯째, 이와 관련하여 내포저자는 내포독자로 하여금 그리스도에 대해 세상의 구주임을 고백하도록 요청한다. 일곱째, 결국 내포저자는 내포독자에게 결단을 요청한다.내포독자의 설정 양상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내포독자는 예수가 누구인지 아는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 둘째, 이로 인하여 내포독자는 등장인물보다 우월적 지위로 설정되어 있다. 셋째, 연속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조의 의도가 있음을 알고 있는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내포저자와 내포독자가 주고받는 관계를 살피는 일환으로 아이러니의 구현양상을 고찰한 결과 다음 몇 가지를 알 수 있었다. 첫째, 구원을 두고 유대인과사마리아인 사이에서 아이러니가 나타난다. 둘째,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라는 구절은 여인에게는 나는 당신이 야곱보다 큰지 작은지 모르는 상황을 전달한다. 셋째,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와의 대화에는 의미적 대립이 나타나고 있었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Biblical Studies and Interpretation
Narrative Theory and Analysis
Literary Theory and Cultural Hermeneutics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urce
- Journal of reading research
- Volume
- 78
- Issue
- 0
- Pages
- 217–247
- Publication date
- 28 February 2026
- Language
-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