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Murals in Dokseongjeon Hall of Beomeosa Temple, Busan - Focusing on the Development of Korean style Baekjado (Hundred Children Painting) Icon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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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Young-ju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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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부산 범어사 독성전의 백자도(百子圖) 벽화를 중심으로, 근대기 불교회화에 나타난 득남(得男)과 수복강령(壽福康寧)의 기복 신앙이 한국적 도상으로 변용 및 시각화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독성전 내부 벽화는 전통 불교 도상과 민간의 염원이 융합된 복합적 상징 공간으로, 특히 백자도는 전통적인 회화 주제인 곽분양행락도와 백자도의 도상을 변용하여 자손 번창과 다산을 기원하는 민간의 기복신앙을 반영한다. 나한도는 복전(福田) 대상인 독성신앙과 밀접하여 독성전 내벽에 표현되었고, 다자(多子)를 상징하는 기물을 들고 있는 천정의 동자천인도 역시 독성신앙과 상서로운 공간 연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를 통해 독성전 벽화는 불교회화의 전통성과 근대적 변화, 지역적 특수성이 교차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본 연구는 근대 불교미술에서 기복신앙의 시각화와 한국근대회화사에서 백자도 도상의 변용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불교회화사 및 민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Indian and Buddhist Studies Cultural and Mythological Studies Visual Culture and Art Theory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HANGDO BUSAN
Volume
51
Issue
0
Pages
201–238
Publication date
31 January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