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istics and Value of Jae-yeol Jang’s Manuscript of Shinjodanga - Focusing on Bibliography and Organization -
Abstract
장재열은 판소리 애호가이자 개작자, 후원자, 평론가로서 20세기 판소리 음악문화 향유와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20세기 초는 활자본 잡가집과 필사본 가집이 대거 산출되던 시기로, 신조단가도 이러한 가집 유행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특히 호남지방의 판소리 부흥운동이 『신조단가』 창작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신조단가』는 단가만을 따로 모은 최초의 가집이며, 장재열이 뚜렷한 창작 의식을 가지고 만든 단가집이다. 『신조단가』는 단가 모음과 처럼 장면 제시형 장형 단가 두 편, 기타 잡가와 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조단가』는 개별 가요 수록을 넘어 유흥 현장의 사실적 묘사와 함께 가요를 제시함으로써 연행 현장을 실감 나게 경험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독창적 장형 단가를 창작하기도 했다. 이는 연행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장재열만의 일관된 창작 의식과 독창성을 잘 보여준다. 『신조단가』는 음악적 특성이나 현장감을 살린 표기법을 통해 실제로 불리기를 의도한 듯하지만, 의료, 궁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이나 개인적 가치관이 낙서되어 있거나 축원 독경 등이 수록된 점으로 보아 일상적 독서물로도 활용되었던 듯하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Musicology and Musical Analysis
Libraries
Manuscripts
and Books
Classical Studies and Philology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urce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Volume
- 89
- Pages
- 329–357
- Publication date
- 31 January 2026
- Language
-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