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actices and Implications of ‘He Said, She Said Journalism’ in TV News : Focusing on the Use of Single Quotation Marks Functioning as Frames as well as Double Quotation Marks in News Titles
Abstract
고질적 보도 관행으로 지목되는 일명 ‘따옴표 저널리즘’은 끊이지 않는 지적과 비판 속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그것은 큰따옴표를 사용한 직접 인용 중심의 ‘받아쓰기’ 형태 기사 작성 방식이라 큰따옴표를 먼저 떠올리게 하고, 그것에 대한 문제 제기 및 실증적 연구는 주로 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매체 영향력이 높은 TV 뉴스에서 큰따옴표를 비롯해 주목도는 낮지만 자주 등장하는 작은따옴표, 두 종류 따옴표의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3개 TV 채널(MBC·KBS·TV조선)에서 수집한, TV 뉴스에서 대표적 상징 메시지인 뉴스 제목 자막 총1,039개를 대상으로 형식분석과 내용분석을 실시하여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 각각의 사용량과 뉴스 제목 주제별 사용 비율, 작은따옴표 기능별 사용 비율, 작은따옴표 속 어휘·표현 뉘앙스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직접 인용을 위해 큰따옴표가 사용된 뉴스 제목 비율은 39.3%, 여러 기능을 가진 작은따옴표가 사용된 뉴스 제목 비율은 52.1%였다. 뉴스 제목 1개당 사용량을 비교했을 때 역시 작은따옴표 사용 개수(0.62개)가 큰따옴표 사용 개수(0.44개)를 앞섰다. 이를 통해 큰따옴표에 가려 제대로 논의되고 있지 않지만, 저널리즘 텍스트에서 작은따옴표의 사용 실태가 명확히 확인되었다. 한편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는 둘 다 정치, 사회 뉴스 제목에 몰려 사용 집중을 보였다. 아울러 작은따옴표는 어휘·표현의 존재를 알리는 단순 표시 도구로 사용되기보다 내용 측면에서 의미 강조 또는 부여를 목적으로 사실상 ‘프레임 구축’ 기능을 위해 사용되고, 작은따옴표 절반가량이 ‘부정’ 뉘앙스를 갖는 어휘·표현에 관여함(씌워짐)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두 종류 따옴표 사용실태 및 경향성은 객관성, 정확성, 공정성 등 보도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Linguistic research and analysis
Journalism and Media Studies
Media Studies and Communicatio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urce
- Korean Journal of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 Studies
- Volume
- 40
- Issue
- 1
- Pages
- 487–534
- Publication date
- 31 January 2026
- Language
-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