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Study on the Reproduction Strategies of Historical Narratives through Immersive Media -Focusing on Exhibitions of Modern Korean History and the Warsaw Uprising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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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Seong Taek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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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몰입형 미디어가 역사 전시 공간에서 서사 구성과 감정 몰입의 구조에 어떠한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를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현대사 전시 공간(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폴란드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을 사례로 선정하였다. 두 전시 공간은 모두 국가적 고통의 기억을 다루며, 이를 감각적으로 재현하고 관람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유도한다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서사 전략, 미디어 통합 방식, 감정 유도 구조에 있어 서로 다른 방향성을 보인다. 연구는 문헌 연구 및 사례 분석을 통해 각 전시 공간의 서사 구조, 감정 설계, 미디어 활용 방식 등을 비교하였으며, 전시 디자인이 기억 형성과 정체성 수용에 어떻게 개입하는지를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대한민국 전시는 연대기 중심의 정보 배열과 수용자 중심의 구조를 바탕으로 정서적 반응을 제한적으로 유도하는 반면, 바르샤바 봉기 박물관은 감각 기반의 몰입 환경을 조성하여 감정의 흐름을 중심으로 기억을 재구성한다는 특징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전시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기획을 넘어, 감정과 기억의 문화적 구조를 설계하는 복합적 문화 실천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Museums and Cultural Heritage Memory Trauma and Commemoration Libraries and Information Service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Journal of Communication Design
Volume
94
Issue
0
Pages
512–528
Publication date
31 January 2026
Language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