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t Linguistic Perspectives and the Imagery of Buddhist Youth in Kim Seong-dong’s Mandala (1979)

View at publisher
Authors: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전임연구원, Serin Seo
Cited by: 0

Abstract

이 글은 김성동의 『만다라』(1979)에 나타난 불교적 언어관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1970년대 불교 청년의 형상화 양상을 새롭게 구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만다라』에 대한 기존 연구들은 작품에 나타난 사회적 문제의식의 타당성, 전통적 불교교리 활용의 적절성, 근대적 성장소설 형식에의 충실성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은 김성동이 1970년대에 승려로서 불안한 청년시절을 보냈다는 시대적·종교적·전기적 사 실에 주목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작품의 서사 구조 속에서 언어에 관한 불교적 상상 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했는지 충분히 해명한 것은 아니었다. 김성동의 『만다라』는 세속화의 서사 속에서 불교적 상상력의 성격이 강조되는 작품이다. 불교적 사유의 핵심은 세속적인 언어와 이에 따른 존재의 부정에서 비롯된다고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만으로는 『만다라』의 불교적 언어관과 불교 청년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불교와 불교문화에 대한 통념과 달리 『만다라』 속의 젊은 승려들은 풀리지 않는 화두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언어화하면서, 중생의 현실에서 불교 청년의 존재성을 탐구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본고는 김성동의 『만다라』에 나타난 불교적 언어관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형상화되는 1970년대 불교 청년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Indian and Buddhist Studies Literature: history themes analysis Poetry Analysis and Criticism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The Jounal of Cultural Exchange
Volume
15
Issue
1
Pages
587–606
Publication date
31 January 2026
Language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