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ntructing a Diachronic Narrative of Goguryeo Music Based on Accumulated Research Fin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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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논산여자중학교 교사, Min-J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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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음악사 교육의 핵심 대상인 고구려 음악사가 어떠한 서술 구조 속에서 다루어져 왔는지를 검토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를 통사적으로 재조직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구려 음악사는 『삼국사기』, 고분벽화, 중국 및 일본에 전승된 기록을 통해 외래 요소를 능동적으로 수용ㆍ변용한 음악문화로 이해되어 왔으나, 기존 한국음악사 단행본 의 서술은 왕산악의 거문고 창제 설화와 고분벽화 도상 중심의 구조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인 다. 그 결과 최근의 도상 비판, 악기 계통 재구성, 교류사적 분석, 멸망 이후 전승 연구 등의 성과가 통사 서술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나타난다. 이에 본고는 한국음악사 단행본의 고구려 음악 서술 유형을 분석하고, 악기 체계ㆍ연행 맥락ㆍ동아시아 교류ㆍ멸망 이후 전승이라는 주제별 연구 흐름을 재분류하여 학계 논의의 전개와 쟁점을 정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고구려 음악을 형성–변용–체계화–확산–전승의 단 계 구조 속에서 재구성하는 통사적 서술 틀을 제안하고, 단계별 자료 교차 검토와 분석 단위 설정 등 구체적 적용 원칙을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고구려 음악사는 단일 기원이나 특정 악기 중심의 서술을 넘어, 동아시아 문화 네트워크 속에서 형성ㆍ재편ㆍ기억된 복합적 문화 현상으로 재위치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통 사적 재구성은 대학 수준의 한국음악사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체계적 교재 구성의 기반이 될 것이며, 학술 연구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술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Musicology and Musical Analysis Diverse Musicological Studies Diverse Music Education Insight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국악교육연구
Volume
20
Issue
1
Pages
179–203
Publication date
28 February 2026
Language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