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acet of the Imagination of “New Fatherhood” in the Chinese TV Drama Go Ahead (以家人之名)
Abstract
본고는 중국 드라마 《以家人之名》을 통해 오늘날 중국의 ‘새로운 부성’ 상상을 젠더와 가족 안에서 살펴보았다. 《以家人之名》에서 나타난 ‘새로운 부성’은 ‘밥’과 ‘(유사)가족’이라는 두 개의 기호로 구성된다. 이렇게 구성된 ‘새로운 부성’은 부성을 사적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모성과 부성의 경계를 유연화하고, 혈연을 기반으로 하여 구획된 가족의 경계를 동요시킨다. 그러나, 《以家人之名》속 ‘나쁜 엄마’와 ‘부성의 이원화’라는 서사 장치는 유연화된 젠더와 가족 경계를 복원한다. 이러한 가운데,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의 ‘새로운 부성’ 상상이 ‘모성의 도구화’를 경유하여 그 이상성과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서사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부성/남성성’과 ‘정형화된 모성/여성성’이라는 불균형한 젠더 체계 위에서 ‘새로운 부성’이 이상적으로 주조되고 있음을 밝힌다. 또한, ‘새로운 부성’과 전통적인 부성의 타협을 실험하고, 성별이 아닌 선택에 따른 역할 분업을 제안한다. 이는 기대와 수행 사이에서 부성이 경험하는 곤혹의 해소 가능성과 더불어 지배적인 젠더에 고착된 모성의 탈각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以家人之名》의 ‘새로운 부성’ 상상이 지니는 가장 큰 의미라 할 것이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Gender and Feminist Studies
Media
Gender
and Advertising
Feminism
and Media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ource
- 중국어문논역총간
- Volume
- 58
- Pages
- 191–218
- Publication date
- 31 January 2026
- Language
-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