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otic Literature in the Caves: Collation and Annotated Translation of the Dunhuang Manuscript “Tian di Yinyang Jiaohuan Da le 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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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Kwang-H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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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唐代작가 白行簡의 〈天地陰陽交歡大樂賦〉는 20세기 초 돈황 막고굴에서 두루마리 필사본의 형태로 발견되어 현재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작품은 중국 전통시대 賦형식으로 젊은 부부, 황제, 계집종, 승려, 비구니 등 다양한 연령, 계층, 신분의 남녀가 성애를 나누는 장면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며, 그중에는 남색의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백행간은 그의 또 다른 작품 〈李娃傳〉과 〈三夢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녀의 복잡한 관계와 사랑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데 능한 작가였다. 따라서 이 작품은 그가 관심을 가져온 남녀의 관계 중에서도 성적인 측면을 특별히 다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관계 중인 남성과 여성의 몸, 그리고 성애의 분위기를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당대 나아가 전통시대 중국의 대표적 에로티시즘 문학에 포함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작가, 주요 내용, 기존의 校勘등을 포함하여 에 대해 소개한 후, 이 작품의 두루마리 필사본을 원본으로 하여 우리말 譯注를 더하고 이전의 교감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Classical Studies and Philology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Translation Studies and Practice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중국어문논역총간
Volume
58
Pages
303–330
Publication date
31 January 2026
Language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