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ing the Transmission of the Annotated Catalog of the SikuQuanshu (四庫全書) to the Joseon Dynasty: A Study on the Sources and Intertextuality of the Kyujang Chongmok Anno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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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Koog-Hwa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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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조선후기 정조(正祖)대에 편찬된 『규장총목』은 규장각(奎章閣)에 소장된 화본(華本) 한적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해제(解題)를 작성한, 조선왕조 최대 규모의 관찬 서목(書目)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규장총목』 해제가 어떠한 문헌을 토대로, 어떤 편찬 원리에 따라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체계적인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기존 연구들은 『규장총목』과 『사고전서총목제요』 사이의 체례 유사성에 주목하며 청대(淸代) 서지체계의 직접적인 영향 가능성을 제기해 왔으나, 정조 대에 『사고전서총목제요』가 실제로 조선에 전래되었는지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본 연구는 『규장총목』 해제의 주요 출처를 실증적으로 추적하고, 무영전취진판총서(武英殿聚珍版叢書)의 「서전제요」 및 『사고전서간명목록』의 제요(提要)와의 상호텍스트적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조선 후기 학술 편찬이 중국 문헌을 어떠한 방식으로 선택 · 전유하고 재구성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Fields of Study & Subjects

Libraries Manuscripts and Books Classical Studies and Philology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Publication details

Journal / source
중국어문논역총간
Volume
58
Pages
61–85
Publication date
31 January 2026
Language
EN